깨끗한 게시판 1화 좌표 – 종목토론방 신고로 지워진 경고
배지 없는 늑대가 쓴 반대매매 경고 한 줄은 신고 열 개로 회색 막대 아래 숨겨졌다. 게시판은 깨끗해졌고, 경고도 같이 사라졌다.
배지 없는 늑대가 쓴 반대매매 경고 한 줄은 신고 열 개로 회색 막대 아래 숨겨졌다. 게시판은 깨끗해졌고, 경고도 같이 사라졌다.
엄마의 반지를 팔아 하루를 샀고, 엄마가 보낸 월세 50만 원은 그날 가장 비싼 가격에 들어갔다. 펩트론 기술평가 종료 당일의 이야기.
반대매매는 아홉 시 정각에 체결됐고, 주가는 12분 뒤에 올랐다. 그날의 전날, 모자란 건 하루가 아니라 41만 원과 12분이었다.
반대매매를 피하려고 카드론, 상품권깡, 엄마의 300만 원까지 연료로 넣었다. 그날을 앞두고 모두가 연료를 다 태운 이야기.
평가 종료 한 달 전, 발표는 아직이었다. 월세, 자존심, 출구, 좋아요. 모두가 각자의 이유로 버티라고 했고, 마지막에 온 건 반대매매 문자였다.